경북소방, 전문의용소방대 합동발대식 가져4개분야 27개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전문적인 화재.구조활동 펼쳐
이날 발대한 전문의용소방대는 수상·산악·문화재·재래시장 4개 분야 27개대 813명으로 구성돼 소방공무원과 함께 인명구조활동, 화재예방과 진압활동을 전문적으로 펼치게 된다. 전문의용소방대는 도내 371개 시·읍·면 의용소방대 중 수난사고 다발지역 15개소, 산악사고 다발지역 6개소, 불국사 등 중요 문화재 보유 3개소, 포항 죽도시장 등 재래시장 밀집지역 3개소를 포함하여 총 27개 지역 의용소방대가 지정되어 운영된다. 전문의용소방대에 소속된 대원들은 관련분야 자격이나 업종에 종사하는 대원들로 구성되었고, 25일과 27일 양일간에 분야별 소방학교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지역별로 현장적응교육을 받게 된다. 한상대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경북도는 산악과 하천, 바다를 끼고 있어 각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지역별로 재래시장이 산재해 늘어나는 소방수요에 소방공무원만으로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전문의용소방대 발대를 계기로 지역실정에 맞는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소방관서가 설치되지 않은 농촌 산간지역 6개소에 소방차를 보유한 ‘전담의용소방대’를 운영하여 4월말 기준으로 22건의 출동실적을 거두어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15개소를 더 운영할 계획이다. 전유미 객원기자 yume@gb.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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