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서장 김용준)는 지난 29일 오후 2시경 목동 목사랑시장과, 목2동시장 일대를 서울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명예소방관을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주민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화재 예방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안전마을’ 일대 화재 취약 거주시설에 기초소방시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하고 화재 예방과 홍보에 힘쓰는 문미화씨와 강해순씨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관내 주민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캠페인과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김용준 서장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방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며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가 합심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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