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임희진 기자] = 11일 오전 3시 47분께 경기 성남 단대동의 한 6층짜리 복합건축물 5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남, 54)씨가 숨지고 주민 등 25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은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5분여 만에 꺼졌다.
신고자는 “부모님이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인화성 물질이 담긴 페트병과 라이터를 들고 위협했다”며 “‘펑’ 소리와 함께 화염이 치솟아 엄마랑 황급히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성남소방서는 신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희진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