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소방서(서장 박순일)는 지난 14일 본서에서 동우개발 초아봉사단(사장 강승희)이 후원하는 ‘주택용소방시설 지원 기증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2월 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 연립, 다가구ㆍ다세대 등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동우개발 초아봉사단에서 소화기(3.3kg) 5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50개를 기증했다.

동우개발 강승희 사장은 “지역의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깊이 공감하고 동참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하게 됐다”며 “이번 기증식 행사를 통해 안전 취약 세대 곳곳에 따뜻한 안전이 전해질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한선 예방과장은 “사회공헌을 펼치는 우리 지역의 기업체에서 안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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