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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안전,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지킨다!

인천과 대구, 광주 지하철 역사에 안전지킴이 126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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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0/03/28 [12:47]

에스컬레이터 안전,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지킨다!

인천과 대구, 광주 지하철 역사에 안전지킴이 126명 배치

유은영 기자 | 입력 : 2010/03/28 [12:47]
▲ 에스컬레이터 시니어 안전지킴이로 인천시청역사에 배치된 오병임(68, 우측) 할머니와 오점례(71, 좌측)할머니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제공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간 인천과 대구, 광주광역시 지하철 역사에 배치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 이하 승관원)은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사고발생빈도가 높은 지하철 등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23일 전했다.

시니어 안전지킴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젊고 건강한 노인들이 보호자 역할을 함으로써 노인들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킨다는 목표 아래 시작된 제도로 승관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 2년간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진행해 올해부터 ‘정부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공식ㆍ지정됐다.

승관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한 인천남동구 노인복지관과 대구 중구시니어클럽, 광주 광산시니어클럽 등 3개 기관소속 노인인력 중 면접을 통해 선발한 126명을 지하철 역사에 배치했다.

두명이 한 팀으로 활동하게 되는 시니어 안전지킴이는 이용자가 붐비는 출근 시간 때를 이용해 하루 4시간 정도 안전도우미로 일하게 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지하철을 중심으로 에스컬레이터 안전도우미 역할 뿐 아니라 교통카드 충전안내, 출구안내 등 다양한 봉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청역사에서 안전도우미로 활동하는 오병임(68) 할머니는 “에스컬레이터가 위험하다는 것을 몰랐는데 이 일을 하면서 걷거나 뛰다가는 큰 사고를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승관원에서 교육받은 대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뛰지 말고 반드시 핸드레일을 잡도록 최선을 다해 계도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승관원 김남덕 원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 배치로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는 등의 전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점차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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