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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 민영화 절차 진행

15일 매각공고…천막농성 등 반발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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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0/09/25 [12:30]

안전성평가연구소 민영화 절차 진행

15일 매각공고…천막농성 등 반발 거세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0/09/25 [12:30]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국책연구기관으로 운영되던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권명상, 이하 kit)는 지난 15일 한국화학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성평가연구소 안전성시험부와 정읍분소 등에대한 매각공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인수의향서 접수는 10월 11일 오후 5시까지며 한국화학연구원 등은 입찰적격자 발표와 예비실사, 입찰제안서 접수 등 절차를 거쳐 11월 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인수에는 현재 대기업 등을 포함한 6∼7개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170여일째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소 민영화 저지 투쟁위원회는 지난 13일 정부의 일방적인 민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투쟁위원회 관계자는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민영화는 정부가 성장시켜온 비임상시험 및 안전성 평가분야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곧 국제경쟁에서의 탈락과 더불어 수천억대 외화 유출의 가속화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또 “결국 이번 결정으로 정부는 스스로 신성장동력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분야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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