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최근 공사장 등에서 용접 부주의로 인한 인명ㆍ화재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용접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용접ㆍ절단ㆍ연마로 인한 화재는 1134건으로 사망 6명, 부상 9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용접ㆍ절단ㆍ연마 화재는 건조한 겨울철에 집중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장은 골조공사가 마무리돼 배관ㆍ출입문 등의 내ㆍ외부 마감재가 시공되는 시점에 용접이 집중된다. 용접 시 용융금속은 작업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방향으로 최대 11m 정도까지 비하며 주변의 가연물에 착화ㆍ발화될 수 있다.
따라서 시기에는 화재감시자를 항시 배치해야 하고 평상시 화재 위험에 대한 근로자 사전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용접 작업장을 대상으로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소규모 화기 취급 공사장 현장방문 안전지도 ▲공사장 화재 예방수칙 배포 등 홍보 ▲용접작업 전ㆍ중ㆍ후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용접작업 시 화기나 가연물질은 멀리 두고 물통, 건조사, 소화기 등을 항상 비치해야 한다”며 “작업 시 불티 등을 받는 불꽃받이, 방염시트를 준비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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