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겨울철 대형화재 중점관리대상 5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는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취약대상을 특별 관리하고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자 마련됐다.
대형 화재 중점관리대상은 대형 건축물로 가연성 물질을 다량 저장ㆍ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이용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ㆍ재산피해의 우려가 높아 집중관리가 필요한 장소다.
소방서는 지난 23일 소방시설과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ㆍ고려해 5개소를 선정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병행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현지 지도 방문 및 소방안전교육 ▲대상물 위험도 고려한 시기별 소방특별조사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 강화 위한 교육 및 합동 소방훈련 ▲화재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긴급연락망 구축 ▲비상구 등 피난시설 안전ㆍ관리 실태 ▲특별경계근무 순찰활동 강화 등이다.
장창훈 서장은 “최근 화재 등 재난사례 정보를 상호 공유해 관계인에 의한 초기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전문적인 안전컨설팅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