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시ㆍ도 소방공무원들이 일선 근무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체험사례와 창작시를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은 ‘행복한 동행’ 문집을 발간했다.
이번 문집은 본청 및 지방 각 소방관서 구성원들이 정성들여 응모한 작품 수필 35편, 창작시 43편 등 총 78편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중 우수작품 9편을 뽑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귀국하는 날까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조금만 아파도 119구급차를 불렀던 할머니와 이를 불평하던 구급대원이 할머니의 부음 소식을 듣고 모든 사실을 알게되 아쉬워하며 자책하는 사연 및 외국인 구급환자를 자주 수송하게 되면서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고 이로 인해 외국인들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 등 다양한 사연들이 실려있다. 박성진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문집 발간은 소방공무원들이 동료의 생생한 체험사례를 각자 자신의 거울로 삼아 대국민 봉사를 다짐하고 나아가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소명의식과 확고한 국가관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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