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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대원이 믿고 쓰는 장비 공급”… 소방청, 인증기관 실무협의체 구성

KFIㆍFITIㆍKATRIㆍKIMCOㆍKTR 등 5개 기관 참여, 표준ㆍ제도 보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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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09:36]

“현장 대원이 믿고 쓰는 장비 공급”… 소방청, 인증기관 실무협의체 구성

KFIㆍFITIㆍKATRIㆍKIMCOㆍKTR 등 5개 기관 참여, 표준ㆍ제도 보완 논의

신희섭 기자 | 입력 : 2025/09/26 [09:36]

▲ 지난 24일 개최된 소방장비 인증기관 실무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  © 소방청 제공


[FPN 신희섭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소방장비인증(KFAC) 시행 6년 차를 맞아 ‘소방장비 인증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체는 인증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기관 간 인력과 정보교환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인증 절차 표준화와 제도개선 등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KFAC는 소방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국가가 직접 검증하는 제도다. 고품질 장비 보급과 현장 대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던 KFI 인정제도와 달리 현장 심사 과정을 추가해 제조업체의 생산 인력과 설비, 품질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서류ㆍ현장ㆍ제품 검증을 거쳐 국가 인증서를 부여한다.

 

현재 인증 대상은 소방자동차 7종을 비롯해 섬유(피복) 3, 기계 1, 전기ㆍ전자 1, 공기호흡기 1, 헬멧 2, 방화신발 1종 등 총 16종이다.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총 5곳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FITI시험연구원(FITI), KATRI(KATRI),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5개 인증기관을 거쳐 신규로 KFAC를 획득한 장비는 총 76건이다. 세부적으로는 소방펌프차 22건, 소방고가차 10, 소방물탱크차 9, 소방화학차 3, 구조차 7, 공기호흡기 11, 특수방화복 11, 방화신발 3건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인증기관들은 제품 인증 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업계의 동향을 공유했다. 또 인증 절차와 방법 구체화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김학근 장비총괄과장은 “안전성과 내구성, 기능성을 갖춘 고품질 장비가 현장에 보급되도록 하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인증”이라며 “대원들이 믿고 쓸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되고 납품될 수 있도록 업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제도와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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