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관련해 관내 자동차검사소 4개소를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안내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과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관내 차량 화재는 총 23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부상 6명, 재산피해는 약 17억원이 나왔다. 2018년에는 차량 화재 총 14건, 인명피해 사망 2명ㆍ부상 9명, 재산피해 약 14억원이었다.

차량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가 필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시험을 통해 내용물이 새거나 파손ㆍ변형이 생기지 않는 제품이다. 소화기 용기 상단에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 초기에 소화기 한대는 소방차 한대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가 필요하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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