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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내 동료는 내가 지킨다!

올해 동료심리상담사 80명 양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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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18:05]

강원소방, 내 동료는 내가 지킨다!

올해 동료심리상담사 80명 양성 목표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3/17 [18:05]

[FPN 정현희 기자] = 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동료심리상담’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료심리상담’ 확대는 현장 활동에서 발생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안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강원소방은 올해 강원소방학교에 동료심리상담사 2개 과정을 개설하고 80명의 동료상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내 심리상담 전문기관의 의료진과 심리학과 교수 등과 협업으로 4월 이후에는 도내 3800여 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결과 상담자 1796명 중 33.8%가 PTSD, 수면장애 등으로 인해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소방은 지난해 PTSD와 같이 심리안정이 필요한 대상자를 심리치유 전문기관에 위탁해 회복력 강화프로그램 운영 등 힐링캠프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충식 본부장은 “심리상담 전문가를 활용한 상담도 중요하지만 특수 근무 여건과 전문상담센터 부족,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 한계가 있다”며 “재난 현장을 늘 함께하는 동료 소방공무원을 전문상담자로 양성해 곁에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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