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에 개발돼 2017년 상용화된 ‘꼬임방지 소방호스’는 기존 소방호스의 개념을 탈피한 차세대 기술입니다. 쉽게 소개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소방호스의 꼬임으로 인한 번거로움 또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죠.
특히 1인이 운용하는 소방대에서의 효과가 탁월합니다. 좁은 골목길이나 계단 그리고 신속을 요구하는 다양한 화재 현장에서 제품의 효과를 톡톡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찰손실 값이 높아 펌프 양정에 무리를 주고 있는 호스릴 옥내소화전을 대체할 수 있는 1인 장비로도 큰 효용성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소방호스의 연결금속구는 수입구와 차입구를 단단히 결합하는 조임링으로 구성됩니다. 이 조임링을 없애고 꼬임방지 연결구를 양쪽에 넣어 수입구와 차입구 차체가 조입링 역할을 하게끔 한 게 꼬임방지 호스의 기본 원리입니다. 이로써 상호 연결된 호스는 자유 회전 기능을 갖게 됩니다.
자유롭게 회전하는 호스의 탈착 위험이나 충격 부식 등을 방지하기 위해 STS304 재질의 볼과 스냅링을 적용했습니다. 육송(주)는 이와 관련한 특허 3건과 디자인 6건을 등록한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꼬임방지 기능을 구현한 소방호스는 단일ㆍ이중(육상ㆍ해상용) 등을 포함해 총 6가지로 구성됩니다. 이는 2018년 선정된 국방부 우수상용품과 2019년 2분기 NEP(신제품인증) 수상 등 관련 인증에 따른 종류입니다. 소방호스의 꼬임을 염려하는 다양한 현장에서 화재 진압의 효율성을 높여 국민 안전에 기여하길 바랍니다.
ㆍ규격 : 40A/65A (육상용/단피) 40A/65A (육상용/이중피) 40A/65A (해상용/이중피) ㆍ재질 : 폴리에스터 필라멘트 실+폴리우레탄(육상용) 폴리에스터 필라멘트 실+EPDM(해상용) ㆍ연결금속구 : 알루미늄 합금 + 스테인레스 스틸 ㆍ최소 회전 압력 : 0.2 MPa
정보제공 기업 : 육송(주)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19년 9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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