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선관)는 중증외상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한 6명에게 ‘트라우마세이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를 적절히 처치해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이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날 트라우마세이버를 받은 6명은 이세호(46) 소방위, 정민아(26)ㆍ오벼리(26)ㆍ이동현(31) 소방사, 이소희(24) 행정도우미, 김주훈(20) 의무소방원 등이다.
이들은 지난 2월 9일 미원면 기산리 부근에서 다리 밑으로 차량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우측 어깨 통증과 우측 하지 열상을 동반한 개방성 골절 등 큰 부상을 입은 70대 운전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며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명예로운 인증서를 받는 유능한 대원들이 늘어날수록 군민의 안전 보호막은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