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로 인한 연간 사망자보다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자가 5~6배나 높다. 이에 소방서는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하고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이 멈춘 상태가 3~4분 이상 지속되면 뇌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10분이 지나면 뇌세포가 거의 죽어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응급상황 발생 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누군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 등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 한시라도 빨리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평소 철저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생존이 달린 4분의 기적을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진 객원기자 rlatjswls8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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