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기술대상/대통령 표창] (주)센코, 휴대용 복합가스 검지기 개발국내 최초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 상용화 성공
센코에서 이번에 개발한 휴대용 복합가스 검지기는 재난 현장 투입요원들의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품으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폭발성 가스의 농도는 물론 산소농도와 불완전 연소로 인한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해 소방관들이 질식사 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 적용된 전기화학식 산소가스센서와 일산화탄소 가스센서, 황화수소 가스센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구개발해 최초로 상용화된 기술로서 가스 검지기 시장의 선진국 진입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 세계 가스 검지기의 시장규모는 년간 13억 달러에 이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원천기술력의 부족으로 인해 가스 검지기 시장이 고가에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센코의 전기화학식 센서 개발은 관련 가스 검지기의 보급은 물론 국내 가스 검지기 시장에서 가스안전기기의 보급률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까지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센코 하승철 대표이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스 검지기 제품이 고가에 형성되어 있다 보니 안전용품을 제대로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경우 관련 사고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다”며 “이 같은 나라를 대상으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향후 수출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승철 대표이사는 또 “전기화학식 센서 제조 기술은 우리나라가 가스 검지기 시장의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입대체 효과와 더불어 제조원가 절감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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