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기술대상/소방산업기술원장 표창](주)청우이엔지, 소방전원 보존형 발전기 시스템 개발과부하 위험과 경제성 동시에 해소 가능
화재 시 소방시설의 작동을 위해 설치되는 비상용 자가발전설비는 소방부하와 비상부하 중 더 큰 부하가 걸리는 한쪽만의 단일적인 부하기준으로 정격출력용량을 산정해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용전원이 차단될 경우 정전과 화재 시 비상전원 용량이 전력부하에 미치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소방시설의 작동불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청우이엔지에서 개발에 성공한 ‘소방전원 보존형 발전기’는 정전이나 화재 시 1단계적으로는 정전용 및 소방용으로 전원이 동시에 자동 공급되지만 소방부하가 증가할 경우 정전용 부하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소방전원에 연속적으로 전원을 공급해 준다. 소방부하의 주전원 전류 값이 증가되면 발전기는 과부하에 가까운 정격출력 및 비상출력 부근의 설정된 전류 값에 따라 제어기기를 작동, 소방부하 이외의 비상부하는 일괄 또는 순차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전원 차단기가 차단되는 사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경제성을 고려해 단일용량으로 자가발전설비를 적용할 경우 소방부하와 비상부하의 양쪽 용도를 만족시키면서 소방시설의 작동을 확실하게 보장하고 법적인 기준에도 충족할 수 있도록 고안된 유일한 발전기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청우이엔지 이원강 대표이사는 “새로운 발전기의 개발을 통해 소방시설의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이바지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대표는 또 “전 세계 비상용 발전기 시장규모는 년간 50억불에 이르고 있으며 국내에도 약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며 “향후 국내 시장의 보급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의 활발한 기술 수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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