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6일 기업이 FTA를 활용해 수출할 때 필요로 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무역정보서비스 ‘트레이드내비(TradeNAVI)’(http://www.tradenavi.or.kr)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가 중소기업의 FTA 관련 무역정보 획득비용을 경감하고자 공동으로 구축한 트레이드내비(TradeNAVI) 시스템은 국가별ㆍ품목별 산재돼 있는 FTA 관련한 정보를 정리ㆍ통합ㆍ연계해 제공한다.
현재 한-EU FTA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트레이드내비는 국가별ㆍHS코드별로 통합검색이 가능하며 국내 최초로 매 5년마다 개편되는 HS코드(HS2012)를 반영한 EU 관세율과 한-EU FTA 협정세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획, 마케팅, 이행, 관리 등 기업의 수출단계에 맞춘 무역정보안내지도도 제공돼 한번의 클릭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유관기관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향후 미국 ASEAN 등 FTA발효국 및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매년 트레이드내비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홍보ㆍ개선 노력을 통해 ‘트레이비내비’와 ‘무역정보안내지도’가 FTA와 무역정보 활용의 진정한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