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소방&보안 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됐다.

‘두바이 소방&보안 박람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중동과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 허브지역에서 요구되는 소방 및 보안 관련 산업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동지역의 소방ㆍ보안 산업은 매년 10%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흥미로운 시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보안, 경찰, 소방, 군, 구조 및 안전 기업들에게 전시회를 통해 마케팅 기회를 꾸준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50개국에서 안전보건, 화재 및 구조, 국토 보안 및 치안 등 910여개의 품목들을 전시했으며 각종 구조 전술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워크샵과 회의 등이 함께 열렸다.

또 국내에서는 강원테크노파크 방재산업사업단의 주관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FS컴, 창성에이스산업, 대영ENC, 지온, FPG코리아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자사제품을 홍보했으며 본지에서 모집한 15명의 참관단이 박람회 참관과 관련 시장 개척활동을 전개했다.

▲ 두바이 소방&보안 박람회에 참가한 강원도 테크노파크 방재산업사업단 및 참관단     ©김용준 기자

김용준 기자 messe1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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