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10일 오전 8시 6분께 남동구 구월동 피트니스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피트니스 관계자는 출근해 보일러를 가동한 후 보일러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업장에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이 화재로 보일러 일부가 국부 소훼되는 등 소방서 추산 56만5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박정덕 현장대응단장은 “관계자의 초기 대처가 아니었다면 화재가 확대돼 큰 피해가 나올 뻔한 상황이었다”며 “업소마다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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