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 경량칸막이 이용 피난 안내 홍보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2/08 [18:30]
[FPN 정현희 기자] = 성동소방서(서장 강동만)는 다가올 설 연휴 기간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재 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경량칸막이는 9mm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들어져 몸ㆍ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화재 등으로 출입문을 통해 탈출이 불가능할 경우 경량칸막이를 부숴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는 경량칸막이의 존재 여부를 모르고 물건을 적치하거나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피난에 장애를 주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경량칸막이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중요한 피난 방법 중 하나”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평소 경량칸막이의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주변에 물건을 적치하지 않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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