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소방서(서장 이창식)는 지난 18일 은평구 진관동 정전으로 아파트 승강기 내부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은 은평구 지축교 부근 지상 전력개폐기 추돌 사고가 발생해 은평구 진관동 일부 아파트 단지 등이 정전됐다.  정전으로 아파트 승강기와 오피스텔 승강기가 멈춰 60대 여성과 40대 남성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승강기에 갇혔을 경우 강제로 문을 개방하거나 파손시키면 출동한 관리업체나 구조대에서 문 개방하기가 어려워진다”며 “침착하게 자신의 위치를 식별번호를 통해 신고하고 특히 화재 발생 시에는 승강기보다 계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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