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박정미 서장)는 오는 28일까지 겨울철 주택 화재 발생률이 높은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취약대상 25가구에 대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고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없는 경우 온도 조절이 쉽지 않아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옮겨붙는다.
간이스프링클러는 화재가 발생하면 헤드가 자동으로 개방돼 배관 안에 있던 물이 지속해서 살수된다.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연소 확대 지연 효과를 주는 소방시설이다.
이에 소방서는 초기 화재 발생 시 대응을 위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보급도 병행하고 있다.
박정미 서장은 “이번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으로 화재 시 초기 진화와 연소 확대 방지로 인명ㆍ재산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다양한 시책으로 안전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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