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강북소방서(서장 김현)는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특정소방대상물 비상구에 ‘피난안전 픽토그램’을 설치해 안전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 픽토(picto)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사물, 시설, 행위 등을 누가 보더라도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다.
어떤 장소나 의미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간단하게 그린 픽토그램을 사용하면 문자와 언어를 모르더라도 모든 사람이 알아볼 수 있다.
소방서는 유사시 혼동을 최소화하고 피난계단의 인식 향상과 화재 시 대피 우선 문화 확산을 위해 총 2749개소의 다중이용시설과 특정소방대상물 중에서 2020년 신규 다중이용업소 31개소에 픽토그램을 배부했다.
‘비상구는 생명문’ 픽토그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특히 노래연습장 밀집지역에 비상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설 관계자에게 “안전한 다중이용업소 이용을 위해 비상구에 대한 유지관리를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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