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특별취재팀] = 국내 최초로 무선 방식 자동화재탐지설비의 형식승인을 획득하면서 주목받은 (주)리더스테크(대표 육근창)는 수신기와 중계기까지도 완전 무선을 실현하는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리더스테크의 무선 방식 자동화재탐지설비는 무선 화재감지기와 유ㆍ무선 중계기, 무선 접속형 R형 수신기로 구성된다. 119신고는 물론 휴대폰 문자메시지, 웹 관제 화면 등의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화재가 감지되면 수신기까지 신호가 전송된 뒤 관리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화재 시각과 위치 정보를 전송한다. PC 기반의 웹 관제 시스템에선 감지기 상태와 장소 등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리더스테크의 무선감지기는 정온식 열감지기, 광전식 연기감지기, 열과 연기를 함께 감지하는 복합감지기를 적용할 수 있다. 무선 신호 전송을 위한 안테나가 감지기 내부로 들어가 있는 게 특징이다.
1대의 중계기에 접속되는 감지기는 최대 24대다. 수신기 1대에는 최대 24개 중계기 구성이 가능하며 모두 576회로의 화재 감지기를 적용할 수 있다. 중계기와 감지기 간 신호 전달은 콘크리트 슬라브의 경우 40m까지, 개활지는 100m까지 가능하다.
리더스테크가 현재 시중에 보급 중인 무선식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경우 화재 감지기와 중계기는 무선이지만 수신기와 중계기는 유선으로 연결된다.
이번 전시회에선 기존 유ㆍ무선의 복합 방식이 아닌 수신기와 중계기 간 연결까지 무선으로 구현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진행 중이다.
리더스테크 관계자는 “일부 유선으로 구현되던 기존 방식의 시스템이 올해 하반기에는 완벽한 무선 형태로 거듭나게 된다”며 “유선 방식의 화재감지시스템을 설치하기 어려운 시설에서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