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여름철 냉방기 관련 화재 주의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8/09 [09:32]
[FPN 정현희 기자] = 의왕소방서(서장 홍성길)는 지난 6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기 사용의 증가로 에어컨과 관련한 화재가 늘고 있어 격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에어컨 관련 화재는 주로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냉방기기 관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에어컨 사용 시간의 제한을 두고 사용하고 실외기의 위치를 벽체와 10cm 이상 떨어뜨려야 한다. 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택 내 소화기를 비치하거나 멀티탭에 패치형 소화용구를 부착하는 방법은 더 큰 피해를 막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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