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활동에 나서는 소방관들은 공기호흡기와 방화복, 방화장갑, 헬멧 등 다양한 종류의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합니다.
화재를 비롯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개인보호장비는 유해가스와 검댕 등 오염물질에 쉽게 노출됩니다. 이는 소방관들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다목적 면체세척기 ‘SCM-06’은 오염된 개인보호장비를 세척과 탈수, 살균, 건조하는 장비입니다. 소방관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공기호흡기 면체는 물론 방독면과 방화장갑, 안전화, 헬멧 등을 세척할 수 있으며 모든 공정을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세척과 건조 시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세척실 전면에는 PC 재질의 WIDE 투시창을 달아 세척 진행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조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히트펌프를 추가했고 공정 중 문이 강제로 열릴 경우를 대비해 자동으로 동작을 멈추는 인터락 등의 안전장치도 설치했습니다.
장비 운용에는 220V 단상 전기가 사용됩니다. 세척과 탈수, 살균, 건조 등을 표준모드로 진행할 경우 약 90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공기호흡기 면체는 한 번에 6개까지 세척이 가능합니다.
4inch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표준과 강력, 쾌속, 맞춤 모드를 원터치로 설정할 수 있고 세척과 건조도 사용자 편의에 따라 네 단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정보제공 : (주)에스지티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1년 8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