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지난 16일 여수시 여수소방서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방문했다. 국가산단 현황과 주요생산품목 등을 알아 본 후 산단 내 안전성을 직접 점검하고, 여수소방서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경북 구미 화학공장의 불산 누출사건에 따른 대형 재난을 계기로 여수국가산단 등 전국 곳곳 대형 석유화학단지의 재난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일원화 등 정비·보완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날 이청장은 한국실리콘(주)과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여수국가산단은 한국실리콘,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호남석화, 금호석화, 한화케미칼, 남해화학, 한국바스프등 석유화학업체 60여개를 포함해 총 220여개 기업이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다. 이들 화학업체에서는 황산, 암모니아, 염산 등 유해화학물질, 휘발유, 경유, 톨루엔, 벤젠 등 위험물, 염소, 포스겐 등 독성가스 등 모든 종류의 물질을 취급하고 있다. 이청장은“구미 불산 누출산건과 같은 사고는 두번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한다" 라며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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