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밀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관내 한 마을에 야생 고라니가 출몰해 농작물을 파헤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이 소방드론을 활용해 고라니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야생 동물은 행동반경이 넓고 경계가 심해 포획을 위해 접근하면 인기척을 느끼고 순식간에 도망가는 경우가 많아 포획 성공률이 낮다.
이 점을 고려해 구조대원은 현장 도착 즉시 소방드론을 이륙시켜 고라니의 정확한 위치와 동선을 파악하고 안전하게 포획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드론은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보다 빠른 정보수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적극 투입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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