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30일 오전 11시 광양제철소 3고로에서 광양소방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3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스코 공장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고로(용광로) 폭발 사고를 가상 시나리오로 한 훈련으로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긴급 구조 활동 및 초기 화재 진화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훈련을 지켜본 전라남도 건설소방위원회 이용재 의원은 “일사불란한 실전과 같은 훈련 모습에 소방에 대해 신뢰가 가고,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광양제철소는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최서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또한 훈련을 지휘한 나윤환 광양소방서장은 “훈련은 실전과 같은 말이 있듯이 훈련을 통해 초기진압태세 구축 및 화재 대응능력을 기르고, 무엇보다 훈련에 앞서 대형재난 예방이 중요하다” 고 밝혔다.

김석인 객원기자 seokink@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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