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관악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지난 10일 오후 6시 51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가구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대는 연기를 심하게 마셔 집 안에 쓰러져 있던 거주자(남, 70대) 1명을 구출했다. 거주자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인력 51명과 차량 15대를 동원해 현장활동을 펼쳤고 20여 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주방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거주자는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호흡이 돌아온 상태라고 알려졌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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