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화재와 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oT 솔루션 전문기업인 엘디티(대표 정재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6일 충남 천안 엘디티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엔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상무와 정재천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엘디티는 화재안전과 물류, 보안 분야에서 IoT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IoT 기반 무선복합화재센서가 화재 원인을 감지해 비화재보 필터링 알고리즘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화재 알람을 보낸다. 현재 전국에 4만개 이상 설치됐다.
특히 엘디티의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종(불꽃ㆍ연기ㆍ온도ㆍ특정 온도 차가 발생한 환경)의 화재 요소를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기기라는 게 LG유플러스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화재감지와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양사의 협력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용 상무는 “엘디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고객사의 공장에서 화재와 안전사고가 완벽히 예방될 수 있도록 엘디티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천 대표는 “기업의 안전이 확보될 때 경쟁력도 한층 배가될 수 있다”며 “LG유플러스와 함께 안전한 기업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