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2013년 2월중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105건의 화재신고를 접수하여 쓰레기 소각 및 경보기 오작동 등 오인화재를 제외한 38건의 화재를 처리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1억4백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일시기 대비 화재건수 22.6% 증가, 재산피해는 311%로 대폭 증가했고 장소별로는 사무실 등 비주거시설에서 12건, 주거시설 11건, 차량 5건 그리고 기타 건축물 등에서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관계자의 화기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52.6퍼센트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기계적 요인 15.8퍼센트, 전기적요인 15.8퍼센트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화재 출동과 진압활동으로 인해 3억 7천여 만원의 화재피해를 경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화재예방교육과 화재우려지역 예방활동 강화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는 물론 화재 물적피해를 감소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