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화재ㆍ재난이 발생했을 때 농아인은 음성을 통한 신고 등이 용이하지 않다. 이에 SOS카드를 촬영해 문자메시지로 신고 또는 SOS카드를 화면에 보여줘 영상통화로 신고할 수 있도록 농아인협회에 안내하고 관내 협회 소속 농아인 49가구에 SOS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한편 소방서는 원활한 신고와 대피, 구조, 구급 서비스가 비장애인에게만 주어지지 않도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소방정책을 펼치고 있다.
소기웅 서장은 “인제소방서가 지향하는 바는 어느 한 계층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계층이 모두 소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안전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소방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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