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라이트라이프 미국 특허 등록증

[FPN 박준호 기자] = 화재감지기 등 소방전기 분야를 넘어 IoT 재난ㆍ안전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올라이트라이프(주)(대표 이병권)가 연기감지기 관련 기술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미국 특허를 획득한 이 기술은 연기감지기 내부 핵심 부품인 암실 구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중격벽 구조를 통해 먼지 유입을 최소화해 비화재보를 방지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올라이트라이프에 따르면 특허기술은 비화재보 저감은 물론 연기가 암실 내부로 방향성 없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적당한 유속을 유지해 준다. 또 암실 내부에 연기가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 높은 정밀도의 감지가 가능하다.

올라이트라이프는 이미 이 기술에 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이미 마쳤고 지난 2015년에는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병권 대표는 “2016년 미국과 중국에 국제특허 등록을 신청한 이후 6년 만에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하게 됐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특허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출시한 무선화재감지기에 이 차별화된 암실 구조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현재 삼성SDI에 10만 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중 비화재보저감용 화재감지기 4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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