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박태선)는 봄철 화재 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사우나, 찜질방 등 피난취약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피난을 돕기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에서 옷을 챙겨입다가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나오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목욕가운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옷을 챙겨입다가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우나, 목욕탕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밀폐된 공간은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비상용 목욕가운을 비치하면 피난에 큰 도움이 되니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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