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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격 수기] 서울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장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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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4/25 [09:38]

[소방합격 수기] 서울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장재윤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3/04/25 [09:38]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22년 서울소방 공채 시험에 합격해 현재 노원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재윤 소방사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장재윤 소방사

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서울소방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해 현재 노원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화재진압 대원으로 근무 중인 장재윤 소방사입니다.

 

2.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지원동기)

취직해야 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면서 여러 직업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소방공무원에 대해 접하게 됐습니다. 소방공무원이 막연히 멋있어 보여서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3. 필기시험은 언제, 어떻게 준비했나요(과목별 노하우 부탁드립니다)?

1년 반에서 2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행정법과 영어, 한국사,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를 시험 봤습니다. 모두 암기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영어는 단어를 많이 외웠고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문법은 깊게 공부하진 않았습니다. 단어만 계속 외우고 문제를 많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와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는 인터넷 강의로 공부했습니다. 수강 후엔 책을 덮고 그날 배운 내용을 A4용지에 쓰는 식으로 복습했습니다. 생각이 안 나는 부분은 밑줄을 치고 암기했습니다.

 

행정법도 위 과목과 마찬가지로 A4 용지에 쓰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강의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매일 들었더니 공부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4. 체력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일주일에 3번 체력학원을 다니며 준비했습니다. 사람마다 노력을 적게 하더라도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 있습니다. 저한텐 좌전굴과 왕복오래달리기, 배근력이 그랬습니다. 일주일 정도 연습했더니 모두 만점이 나왔습니다.

 

반면 악력과 제자리멀리뛰기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자리멀리뛰기의 경우 무릎을 당기는 동작을 많이 연습했더니 기록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악력은 정말 안 늘었습니다. 평소 연습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으시다면?

사실 시험을 준비하면서 크게 힘들었던 건 없었습니다. 굳이 꼽자면 첫 시험에 떨어진 순간입니다. 하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단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거니 스트레스받지 말자”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공부를 진짜 하기 싫은 날엔 아무것도 안 하고 취미생활을 즐겼습니다.

 

6.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면접학원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굳이 다닐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통해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7.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운동을 계속하면서 덩치가 조금 커졌다고 느꼈는데 면접관님이 보시자마자 “오우 어깨가 넓네요. 운동 열심히 하셨나 봐요”라고 말씀해주셔서 아주 뿌듯했습니다.

 

8. 소방공무원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요.

암기과목이 많다 보니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크게 힘든 적은 없었습니다.

 

9. 소방관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현장 활동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방활동은 상상 그 이상으로 힘듭니다. 체력관리는 정말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소방공무원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별생각 없이 그냥 그날그날 해야 할 것들을 계속해 나가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다. 공부하다 크게 힘들면 조금은 놀아도 됩니다.

 

그런데 논다고 또 마음 편히 놀아지진 않더라고요. 하루 이틀 쉬는 건 괜찮지만 너무 오래 쉬면 다시 공부하기가 무척 싫어집니다. 그것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 앞서 언급했듯 합격해서도 체력관리하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수험 기간 때 “합격할 수 있을까?”보다 “소방학교를 무사히 수료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11. 기타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언젠가, 꼭 소방서에서 만나요! 파이팅입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메일 : parkjh@fpn119.co.kr

 

정리 :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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