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장마가 지나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폭염의 기세가 점점 강해지면서 국내 곳곳의 아름다운 계곡과 강으로 피서를 즐기는 피서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수난사고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단양소방서는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하고 언론홍보, SNS를 통한 물놀이 안전사고 사례 전파 등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으로 물놀이객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또 소방력 관리ㆍ운영을 활성화하고 119특수구조단 주관으로 깊은 물 잠수 인력 등 소방서 수난구조 분야 유자격자 대상 정기적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피서객 스스로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다. 그렇다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피서객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자.
첫째, 계곡이나 바다에 갈 때 일기예보를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 특히 계곡은 비가 오면 급류가 수시로 발생하고 순식간에 수심이 불어나 유속이 빨라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둘째, 물놀이 장소에선 구명조끼, 튜브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다. 자신의 수영 실력을 과시해 물놀이를 하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셋째, 다이빙을 하지 않는다. 계곡의 경우 수심이나 물속의 지형지물을 육안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워 경추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전신마비와 같은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119에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 본인 수영 실력만 믿고 무작정 뛰어들지 말고 주변에 있는 튜브나 로프 등 활용할 수 있는 장비가 있다면 익수자가 잡고 나올 수 있도록 던져주는 게 좋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언제나 예고없이 찾아온다.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피서지에서 행복한 추억을 갖고 돌아올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
단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김향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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