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의 펌프(Pump)와 구급차를 뜻하는 앰뷸런스(Ambulance)의 합성어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구급 장비를 마련해 놓고 구급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차량이다.
응급구조사 2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한 대원으로 편성되며 차량엔 구급차 공백 해소와 1차 응급처치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구급 장비, 들것 등이 적재된다.
펌뷸런스는 구급대원 도착 전 응급처치와 현장 안전 확보, 도착 후 응급처치 보조, 신속한 이송 준비 등을 돕는다. 고품질 구급 서비스 제공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현장 활동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추락 사고는 최근 조립ㆍ해체 작업 등 고소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건설 현장 사망 사고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 사고 예방에 힘쓰는 것과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펌뷸런스 운영 범위를 기존 심정지와 교통사고 출동에서 추락 사고까지 범위를 확대 운영해 환자 소생률을 높이고 사각지대 없는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평소방서 부평119안전센터 소방사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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