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남해소방서(서장 오성배)는 지난 19일 남해 금산 일원에서 한려해상 국립공원관리공단 금산분소와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풍철을 맞아 급증한 산행객의 산악사고를 대비하고자 실제 상황을 가상해 추진됐다. 각종 산악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소방서 구조대원 10명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직원 5명,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산악구조장비의 효율적인 운용 방법 ▲드론 이용한 실종자 수색 ▲계곡 간 구조로프 설치 및 부상자 이송 ▲골절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오성배 서장은 “구조대원 산악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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