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진행된 소방 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 첫번째)와 소방관 유가족이 참석했다.  © 하이트진로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13일 서초동 사옥에서 소방관 유자녀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총 12가구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청 후원사업 중 하나인 소방 유가족 지원을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숨진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을 지원 중이다. 실제로 2020년 이후 네 가족이 소송을 통해 순직 인정을 받았다.

김인규 대표는 “이런 후원사업들이 지속돼 소방관들이 사회적으로 더욱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소방관, 유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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