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흔들림방지 버팀대 등 소방내진 제품과 소방내진 자동설계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인 (주)양수금속(대표 오창수)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콘크리트 인서트인 ‘P1’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P1’은 소방시설 내진설계에 쓰이는 후 설치 앵커 대체품이다.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에 선정돼 2년간 3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이창환 부경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팀과 함께 공동개발했다.

볼트 체결 방식은 원터치 형식(Push-in)으로 내진 성능은 물론 시공 편의성까지 향상한 제품이라는 게 양수금속 설명이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학협력개발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고 국제 콘크리트 인서트 성능시험 기준(ICC-ES AC446)을 준용한 공인시험기관의 시험 성적서도 확보했다. 또 ‘원터치 가압 체결이 가능한 콘크리트 매립형 앵커 및 그 설치방법’ 명칭으로 특허를 받았다.

양수금속 관계자는 “‘P1’은 지금까지 100% 수입에만 의존하던 소방 내진설계용 후 설치 앵커를 대체하는 건 물론 비 구조요소 내진설계용 인서트”라며 “앞으로 이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내 내진산업 발전과 국민안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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