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ㆍ충북ㆍ대구ㆍ울산소방본부장 직급, 소방감으로 상향“소방수요 높지만 본부장 직급 낮아”… 관련 법 개정안 입법 예고[FPN 김태윤 기자] = 전북과 충북, 대구, 울산 지역 소방본부장의 직급이 소방감으로 상향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북과 충북, 대구, 울산 지역은 소방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소방본부장의 직급이 소방준감(3급)에 불과해 대응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세종시의 경우 일부 과장의 직급이 소방령(5급)에 불과해 소방정 직급을 가진 일선 소방서장들의 지휘ㆍ감독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세종소방의 과장 4명 중 2명은 소방정, 2명은 소방령인 상태다.
개정안엔 전북ㆍ충북ㆍ대구ㆍ울산 등 4개 지역 소방본부장의 직급을 기존 소방준감(3급)에서 소방감(2급)으로 상향하는 내용과 세종시 소방담당 과장의 직급을 소방정(4급)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내달 7일까지 행안부에 제출하면 된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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