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오원신)는 9일 하반기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 개선과 음주운전 근절을 주제로 소방공무원의 사회적 책임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서 소방서는 직원 모두가 차별ㆍ편견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포용의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의 인권과 평등에 대해 이론과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소방공무원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모범적인 시민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자료와 영상을 통해 직장 내 실천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음주운전 근절 교육에서는 최근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법적 처벌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 유혹과 그로 인한 위험성, 소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높은 윤리 기준ㆍ책임감에 대해 설명했다.

실무 현장에서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오원신 서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시각과 음주운전 근절 실천이야말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금일 직장교육훈련의 내용을 기억하고 준수하며 건강한 조직문화와 안전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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