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학습] 앙상한 뼈대만 남은 서천시장 화재 현장, 구조 어땠길래…227개소 불에 탄 충남 서천 특화시장, 독특했던 건축물 구조 특성 분석[FPN 최영 기자 ] =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큰불이나 점포 227곳을 태우고 약 9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많은 시장상인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FPN/소방방재신문>이 화재가 진압된 다음 날인 지난 24일 화마가 휩쓸고 간 서천 시장을 직접 찾아 독특한 구조를 가진 서천 특화시장의 건축적 특성과 화재 피해 모습을 영상에 담아 분석했다. 화재학습 2편에선 추가 취재를 통해 화재의 확산 요인을 세밀하게 들여다 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동화재속보설비로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대원 260명, 장비 45대를 투입해 진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불은 가연성 자재로 이뤄진 건축 구조물 등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소방은 오후 11시 17분께 대응 1단계, 오후 11시 59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다음날 오전 1시 15분께 초진을 선언했고 오전 3시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치했다. 불은 오전 7시 55분께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장 3개 동, 점포 227개소가 소실됐다.
최영 기자 fpn0@hanmail.net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