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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펑펑’ 배터리 화재 주의보… “외출 시엔 충전 삼가야”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내 배터리 화재에 소방청, 대국민 홍보 강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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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8/27 [18:49]

여기저기서 ‘펑펑’ 배터리 화재 주의보… “외출 시엔 충전 삼가야”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내 배터리 화재에 소방청, 대국민 홍보 강화하기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5/08/27 [18:49]


[FPN 박준호 기자] = 최근 아파트 등 주거 공간에서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자 소방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에 따르면 배터리 화재 건수는 5월 49, 6월 51, 7월 6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 7월과 8월엔 아파트 내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화재로 어머니와 아들 등 2명이 연달아 사망했다.

 

지난 18일과 19일, 20일에도 각각 광주광역시, 경기 동두천시, 부산광역시 등에서 연이어 배터리 화재가 일어났다.

 

이에 소방청은 배터리 화재 관련 대국민 홍보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방송사 재난 자막 송출과 언론 보도자료ㆍ기고문 등을 통해 안전 수칙을 널리 알린다.

 

아파트 승강기 영상과 소방서 전광판, 관리사무소 게시판 등 생활 접점 매체를 활용해 국민에게 직접 다가갈 계획이다. 또 아파트아이ㆍPASS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홍보자료를 제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언론홍보와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생활 속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에 편리하지만 부주의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전이 끝나면 반드시 전원을 분리하고 장시간 방치해선 안 된다. 또 잠잘 때나 외출 시에는 충전을 중단하는 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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