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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사나운 유기견을 만났을 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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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장진수 | 기사입력 2024/04/02 [10:30]

[119기고] 사나운 유기견을 만났을 때 대처법

대구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장진수 | 입력 : 2024/04/02 [10:30]

▲ 대구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장진수

사람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사나운 유기견을 만났을 때는 안전을 위해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 

 

유기견은 오랜 야외생활로 공격성이 높으며 사람의 작은 행동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러한 유기견과 마주쳤을 때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해야 할까?

 

첫째, 두려움을 내비치지 않고 차분하게 행동해야 한다. 긴장한 상태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위는 유기견의 공격성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둘째, 유기견이 공격적으로 다가온다면 자신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급격한 움직임은 유기견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등을 돌리며 조용히 물러나는 게 좋다. 

 

셋째, 시선을 피하면 유기견은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눈을 마주치지 않게 조용히 등을 돌려 물러나는 게 좋다. 

 

넷째, 만약 사나운 유기견과 마주친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하기 어렵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동물 보호단체ㆍ관리기관에 연락해 상황을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 

 

사나운 유기견을 만났을 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위에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했지만 각 상황마다 취해야 할 행동이 다를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조심해야 한다. 

 

만약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우선 유기견을 피하고 119 상황실에 신고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처럼 유기견을 만났을 때 대처법을 알아봤다. 다시 강조하자면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안전이다. 유기견에게 함부로 접근하거나 대응하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도록 하자.

 

대구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장진수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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