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으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한다

대전역 지하상가서 실증시연… “구조대상자 위치, 최적 경로 파악 가능”

광고
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4/26 [16:23]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으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한다

대전역 지하상가서 실증시연… “구조대상자 위치, 최적 경로 파악 가능”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4/04/26 [16:23]

[FPN 김태윤 기자] = GPS 신호가 차단된 복잡한 지하 공간에서도 구조대상자나 소화전 등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이 실증에 돌입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지난 25일 대전역 지하상가에서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구축 시범사업 성과보고회와 실증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소방대원이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출동하는 상황이 시연됐다. 시연이 진행된 대전역 지하상가는 연면적 약 16만㎡, 점포 700여 개가 들어선 곳이다. 실내 내비게이션 시범지역 중 가장 큰 규모다. 

 

지금까지 길 안내를 위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GPS 신호 수신이 가능한 실외 중심이었다. 복잡한 실내 공간에선 길 안내를 위한 상용 서비스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해 4월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사업으로 대전시, 카이스트(KAIST)와 협업해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구축ㆍ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대전역 지하상가 전체를 디지털 지도로 구축하고 점포마다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등 실내 주소 정보를 구축했다. 또 와이파이 등 복합ㆍ다중센서 정보를 활용한 실내 측위 기술로 GPS가 차단된 지하 공간에서도 길 찾기 서비스가 가능해지도록 했다.

 

국민 누구나 ‘대전 길알림이’ 앱을 통해 대전 지하상가에 설치된 자동 심장충격기나 화장실, 매장, 소화전 등을 찾기 위한 다양한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대전시는 대전소방본부와 협업해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을 소방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구조대상자의 정확한 위치와 최적 경로를 소방관제센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파악할 수 있어 긴급 상황에 유용하게 활용될 거라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고기동 차관은 “앞으로 여러 시각에서 주소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산ㆍ학ㆍ연ㆍ정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주소 정보를 구축하고 이와 융합한 다양한 산업 모델을 개발ㆍ보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소다Talk
[소방수다Talk] “안전교육 일타강사 나야, 나” 시민 안전의식 일깨우는 안전체험교수
1/8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