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부평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1일 산곡동 소재 부평아이파크에서 고층 건축물 합동 소방훈련과 소방관 계단 오르기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층 건축물 합동 소방훈련은 고층 건축물의 대형 재난사고 발생을 대비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소방관 계단 오르기 대회는 소방관의 강인한 체력 증진과 동기부여에 목적이 있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12대와 인원 46명이 동원됐다. 소방대원은 무각본 임무 부여를 통해 고층 건물 화재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자위소방대는 초기 소화와 피난, 인명 대피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 필요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소화, 피난 및 인명 대피 훈련 ▲선착대 소방시설 활용 ▲특수차량 부서ㆍ전개 ▲피난안전구역 위치 확인 및 유사시 인명대피 방안 강구 등이다.
소방관 계단오르기 대회는 훈련 후 진행됐다.
부평아이파크는 40층 높이의 건물로 관내 고층 건축물 중 가장 높다. 훈련에 참여한 38명의 소방관은 방화복과 방수화, 헬멧, 공기호흡기 등 약 20㎏ 무게의 장비를 착용한 채 계단을 오르며 개인별 시간을 측정했다.
대회 결과 부평119안전센터 소속 방훈 소방교가 6분 16초를 기록해 1등을 차치했다.
방 소방교에게는 특별휴가 1일이 주어졌다.
김준태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소방관으로서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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