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소방합격 수기] 경기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김지섭

광고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6/25 [13:18]

[소방합격 수기] 경기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김지섭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4/06/25 [13:18]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23년 경기소방 신규 소방공무원 공개채용으로 소방에 입직해 현재 용인소방서 역북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지섭 소방사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김지섭 용인소방서 소방사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3년 경기소방 신규 소방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한 김지섭 소방사입니다. 현재 용인소방서 역북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입니다. 반갑습니다.

 

2.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의료기기 업체에 근무하면서 의료 현장을 몸소 경험했습니다. 위급한 환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외상ㆍ심정지 환자를 자주 목격하면서 응급의료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이후 응급실에서 작업하던 중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봤습니다. 환자의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정을 보고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소방관으로서 의료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가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3. 필기시험은 언제, 어떻게 준비했나요?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26개월 정도 준비했습니다. 첫 시험 때는 최종 불합격, 두 번째 시험에서 합격했습니다.

주 6회 행정법을 공부했고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번갈아 가며 주 3회 학습했습니다.

 

<소방관계법규>

기본서 위주로 회독했습니다. 일주일에 1회독을 목표로 하루 2개의 법을 정해 일주일에 3일을 공부했습니다. 기본서 위주로 최대한 꼼꼼히 읽으면서 넘어갔습니다.

 

단순 암기보단 핵심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범위가 너무 넓어 외우려는 순간 부담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고득점을 받기 위해 중요한 건 반복적인 학습입니다.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자주 보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 본 페이지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보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소방학개론>

2022년 시험에서 엄청난 충격을 줬던 과목이기에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학습했으며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해설집을 봤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자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3년 시험엔 계산문제가 어렵지 않게 나왔습니다. 그러나 계산문제의 난도가 있으면 당락의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에 초반부터 꼼꼼하게 공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과목은 단어에 따라 받아들이는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다방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해석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의 해석으로는 잘 안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앞뒤 상황을 보면서 이해하면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행정법>

제일 취약한 과목이라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했습니다. 기본서 3회독, 기출 3회독, 요약노트 3회독 등 333원칙을 지켰습니다. 모든 걸 정리한 요약노트를 자주 봤습니다.

 

이 과목은 최종 발표 전부터 공부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면 미리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후 동형모의고사와 요약노트를 병행하면서 시험 전날까지 단권화한 책으로만 공부했습니다. 지문에 대한 이해력이나 해석력이 부족할 경우 지워지는 형광펜을 활용해 마지막 한 시간에 체크한 부분만 꼭 확인하고 넘어가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는 3회밖에 풀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모의고사를 풀었다면 좋은 성적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관계법규와 행정법은 회독이 중요합니다. 소방학개론은 내용에 대한 이해력이 뒷받침된다면 큰 걱정 없이 고득점 받을 수 있을 겁니다.

 

4. 체력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주 3회 체력학원에 다녔고 부족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연습했습니다.

 

<왕복오래달리기>

마라톤 대회에 자주 출전했고 러닝크루에서 활동도 했기에 자신 있었습니다. 일단 많이 달리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호흡뿐 아니라 다리의 근력이 우선시돼야 합니다.

 

처음에 3㎞로 시작해 10㎞까지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하면 좋습니다. 참고로 좋은 러닝화는 기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악력>

제일 취약했던 종목이라 정말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매일 턱걸이와 철봉 매달리기 등을 통해 악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근력 상승도 중요하지만 본인만의 파지법을 찾는다면 더 높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윗몸일으키기>

복근과 허리 코어가 약하신 분들이라면 무작정 측정하기보단 플랭크나 허리 강화 운동부터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꼭 시간을 재서 연습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자신이 몇 개 했는지 알고 있어야 페이스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제자리멀리뛰기>

뛰어난 사람들도 많지만 노력한다면 만점은 가능합니다. 이 종목은 근력도 필요하지만 리듬감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주는 방향과 손의 방향 등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배근력>

악력이 좋다면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악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악력 운동을 병행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종목은 데드리프트를 통해 뽑는 타이밍을 연습했습니다. 쭉 당기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안 나오신다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노력이 전부입니다. 매일 30분씩 꾸준히 스트레칭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 외엔 특별한 운동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5.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으시다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일주일 중 하루는 쉬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만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그 이후엔 운동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등 개인 생활을 했습니다. 스트레스가 완전히 해결됐던 건 아니지만 그다음 주에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시험 때 이런 방식으로 공부했더니 스트레스가 크게 줄었습니다. 

 

6.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첫 시험 때 면접시험에서 답변을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완하고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 중 안 좋은 습관이나 단점을 알려주셨고 이런 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내용적인 부분을 보완 받아 면접관님들의 압박 질문도 잘 풀어냈습니다. 스터디와 면접학원을 병행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7.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똑같은 질문에 대해서 상황만 바꿔가면서 압박 질문을 받았습니다. 일관성 있는 답변을 통해 잘 마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지원자의 특색에 맞춰 압박 질문을 하시는 것 같아 이런 유형의 질문을 스터디에서 꼭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소방공무원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요.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게 매우 어려웠습니다. 처음에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는 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습니다. 긴 시간 공부했던 기억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합격한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소방공무원 시험은 머리도 중요하지만 엉덩이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꼭 끝까지 정해진 시간 동안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9. 소방관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소방공무원이라는 공무원의 직업만 볼 게 아니라 유튜브나 소방관 지인을 통해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소방공무원의 업무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꼭 소방공무원의 업무에 대해서 고민하고 선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10. 소방공무원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계획표를 작성하고 약속한 시간과 공부 분량에 대해선 무조건 지키는 습관을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반에 습관을 잘 만든다면 후반부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11. 이 밖에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방공무원에 도전했으면 합격이라는 결과를 꼭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꼭 노력해서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메일 : parkjh@fpn119.co.kr

 

정리 :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여기 이 기업]
[여기 이기업] “보온재 생산 넘어 화재안전 지키는 기업으로 혁신” (주)대승산업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